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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16-11-06T13:49:56+00:00

베델을 졸업하며 ....

작성자
기자부
작성일
2016-02-10 19:08
조회
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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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델을 졸업하며.... 구본성 집사
일 년이면 서너 차례나 굿판에 점집을 전전하던 제게 누군가 “교회 다니면 복 받는다”는
말에 교회에 발을 담갔고,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 할 일이 없다”는 말씀은 =
“곧 교회 다니면 만사형통한다.”는 말로 들려서 시작한 신앙생활이지만,
바이크 라운딩이 있는 날이거나 일이 바쁠 때는 그 마저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 제가 순장님의 반 강압적인 권유에 못 이겨 시작한 베델은 신세계와도 같았습니다.
“신앙은 뭔가를 하나님께 기도해 얻는 것”으로 알고 있던 제게
하나님께서 “창세전부터 나를 지명하여 불렀다” 거나,
“부름 받은 특권뿐만이 아닌 보냄 받은 소명이 있다” 거나, 하는 말씀은 제게 충격이었고
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말씀의 흐름과 목사님의 해박한 강의는
저를 전율케 해 다음 강의를 사모하는 맘까지 들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 기간이 평탄치 만은 않았습니다. ( 쉬우면 아무나 하게.....)
일이 너무 바쁘거나 바이크의 으릉거림을 가슴으로 느끼고 싶어도 참아야 했고
그림 개념에 성경개념, Q.T까지 해야 하는 부담감에.....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었고,
아내에게 짜증 섞인 투정도 하고,,, “내가 과연 끝까지 할 수 있을까?”,하는 자문도 있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말도 안 되는 저를 깨닫게 하시려고
너무도 많은 수고와 격려를 해주신 목사님과 교수님들 덕분입니다.
특히 베델기간 동안 저희 가정에 임하신 하나님의 은혜는 가히 놀라움 자체였습니다.
큰 애는 또래청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를, 둘째는 아카데미에서, 막내는 늘푸른에서
믿음 안에 은혜의 빛깔로 아름답게 물들어 가는 모습은 벅찬 감격이었습니다.
더구나 바늘 하나 들어갈 틈 조자 없으시던 막강 불신자 아버님과 근 60여년을 불교 신자로
살아오신 어머님이 예수님을 영접하시고 지금까지 서울에서 매주 빠지시지 않고 오셔서
예배드리는 모습은 제겐 너무 큰 은혜이며 감동입니다.
아버지는 패혈증으로 쎄브란스 병원에서 생사를 다투는 순간에도,
오셔서 기도해 주시는 권사님과 순장님, 집사님들에게 돌아누워 시선조차 주시지 않으시고
심지어 몸에 손을 얹고 기도하시면 몸을 뒤틀어 거부의 표현까지 하시던 분이
목사님과 사모님이 오셔서 기도해 주신 후 “그 분 기도에 진심을 느끼셨다고.....”
제게 “당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하시는 아버지의 변화된 모습에 너무 감사해
눈물을 펑펑 흘리며 기도해 드린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지금은 그때의 후유증으로 한쪽 눈을 잃으셨고 귀도 많이 나빠지셨습니다.
하지만 매주 서울에서 차를 몰고 오셔서 예배를 드리십니다,
때론 염려스러워 “괜찮으시냐”고 물으면
“그래도 와서 예배드려야 마음이 편하다”는
아버님의 말씀과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이 너무 멋지시다”고 하시는 어머님의 표정 속에서
매주 받으시는 은혜를 가늠해 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지요.
베델을 하기 전에는 제가 현재의 삶을 충족시키기 위한 신앙생활이었다면,
아직은 많이 부족 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시선에 제 시선을 맞추려 결단하며 살아갑니다.
혹 시간이 없어서,,,,, 또는 여건이 안 맞아서,,,,, 두려워서,,,,,
베델에 도전하기를 뒤로 미루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도전하십시오.
틀림없이 삶의 변화가 있습니다.
제가 주저하고 머뭇거릴 때 제게 순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환경이라도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길이 보이고,
아무리 여건이 좋고 평탄한 환경이라도 하지 않으려는 사람에게는 핑계거리가 보인다고요.
결단 하세요..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일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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